박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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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정입니다. 교수님.
한수정  2007-05-15 08:37:24, 조회 : 2,235, 추천 : 352

정말이지 무심한 제자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홈페이지가 있었는지 오늘에야 알다니..
제가 연구실에 있었던게 맞는지나 의심이 될 정도네요.

실은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다가 발견한 곳이네요.
이런 날이 아니면 미처 찾아 뵐 생각도 못하는 불민한
제자를 용서해 주세요.ㅜㅜ

오늘따라 교수님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제가 머리가 좋다거나 눈치가 빠르다거나 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정말 열심히 교수님의 말씀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들으려 노력 많이 했습니다.
교수님 수업들으며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많이 나는 것이 미국행정수업 이었는데요,
그 수업을 듣고 있자면 제가 꼭 거대 기업의 총수라도
된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두근거리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가장 좋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보다는 저에겐
무엇인가 저를 채우기 시작하던 대학 시절이 더 깊게
남아 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대학시절의 선생님들이
가장 그립고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제 가치관과
자아가 공중에 세워져 있는게게 아니라 확고하고 탄탄한
바닥을 다질 수 있었던 게 다 대학교에 와서 미국학이라는
학문을 배우고 나서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 교수님들이
심어주신 가르침 덕분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다른 대학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그 가르침을
내려주시고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표정과 같은 느낌의 감동적인 수업을 진행하시던
교수님 기억속에 계십니다.

살짝 심장이 뻐근해지면서 교수님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이런 곳에 글을 남기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사랑해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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